Jihyun Jung

파크

길거리 7미터 폐간판에서 떼어낸 자재로 만든 <더블데커>는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어떠한 내용도 선전하고 있지 않는다. 미미한 바람에 조금씩 살랑이는 반투명한 얇은 천조각은 주변의 빛과 그림자의 크기를 계속해서 변화시킨다. <파크>는 침출수 처리장에서 버려진 철재들로 구성된 구조물 <시설>들의 모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