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ihyun Jung

페기


보통 이들을 ‘쓰레기’ 또는 ‘폐기물’이라 부른다.
존재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연기와 구름처럼, 이들의 일시적인 집합을 순간의 스캐닝으로 기록한다.
한데 엮인 한 덩어리와 부정확한 스캐닝이 만들어낸 조합은 있던것과 없는 것을 동시에 연결한다.